어제(6월 13일(수)), Digieco에서 주최하는 제 24회 디지에코 오픈세미나에 다녀왔다.
류한석(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장) 연사님의 "주목할 만한 3대 IT Trend와 향후 전망" 이란 주제로
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19:30부터 약 두시간에 걸쳐 진행 되었다.
Smart TV, Smart Car, Smart Glass의 3가지 IT Trend에 관한 현재 및 미래에 관한 내용이었다.
좌담 형태의 포맷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할 수 있었고,
미래를 얘기하는 과거 문학을 통찰력 확보의 한 방법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인상적
非스크린의 다양한 Context(동적 - 정적, 개인 - 다수 이용 등)에서의 UX적 고려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...
내용을 요약해 보자면
1. Smart TV
- 현재까지 기계적 요소만 반영
Smart TV에 대한 서비스적 요소의 부재
- 하드웨어 제조사와 플랫폼 제조사의 대결 구도를 지켜볼 것
- 상대적으로 Hard Ward(이하 H/W) 교체 주기가 길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이슈 존재
1.1. 삼성 전자
- UX 에 대한 다양한 시도 : NUI(음성인식, 동작인식, 얼굴인식), 리모컨의 단순화
- 현재 Smart TV 시장에서 기술적 측면 주도
- 컨텐츠 및 서비스 사업도 노력
1800개 앱 확보(Google TV의 3배),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 인수, 광고 및 전자 지갑 사업 등 시도
- 삼성 개발자 포럼을 통해 개발자 생태계 구축 노력
- 스마트 커넥트(All Share), 스마트 인터렉션(NUI), 스마트 에볼루션(H/W Upgrade)를
중심으로 TV 시장의 선두 유지를 기대
1.2. LG 전자
- 상대적으로 Smart에 전반적인 사항은 약하나 3D Display를 강조
편광안경, 듀얼 플레이, ...
- 사용자에게 3D Display는 Smart TV 구매의 직접적 요소가 아님
- 컨텐츠 강화(케이블 사업자와 제휴 예정) 및 Smart 적 요소 강화(셋탑박스 형 스마트tv) 시도
1.3. DAUM TV
- 상대적으로 많은 컨텐츠
- 기술적 한계 : full hd 미 지원
- 유통 사업자로서 케이블 사업자와 제휴
- 틈새 시장(기존 TV를 유지하는 유저)에 대한 공략 가능성 기대
1.4. Google TV
- 실망스러운 제품(시청자를 배려하지 않은 ui, 높은 가격, 복잡한 조작, ... )
- 모토로라(각종 방송 기술 및 특허) 활용 여부에 대한 가능성
- TV를 통한 광고수익의 확대를 기대
1.5. 애플
- 정상적 아이튠즈 접속 환경에서만 의미 있음
- 한국에서 애플 티비 정식 발매 시, 아이튠즈도 정식 오픈 할 듯
- 집의 키오스크 역할을 할 듯
- 컨텐츠의 판매 확대를 통한 N-Screen의 생태계 완성
1.6. 시사점
- UX의 혁신기대(삼성의 시도, 애플에 기대)
- Smart TV에 적합한 킬러앱 필요
- 패밀리 디바이스 및 컨텐츠의 형태를 기대
◇ 소설 '1984년'
- 소설에 등장하는 텔레스크린의 특징 : 항상 켜 있고 사용자를 감시하고 빅브라더의 광고 노출(디스토피아)
2. 스마트카
- 5번째 screen의 가능성이 큼
1.1. 자동차 산업의 변화
- 2015년 차 내 전자장치의 비중이 40% 될 듯
- 전기자동차는 70% 될 듯
- 통신사도 텔레메틱스 시도, 그러나 역시 킬러앱이 아니야...
- 애플이 제조 or 제휴를 통해 진출 시도 : 시리를 자동차에 탑재
- 삼성전자 : 자동차전자부품 사업 진출 의사, 현대자동차와 제휴(태블릿 기본 장착 예정), 현대차 역시 태블릿을 직접 제작 시도 중
1.2. 구글의 무인자동차
- 시험 운행을 통해 3-5년 상용화 예정
- 빅데이터 기업으로서의 구글(웹, 메일, 북, 스트리트 뷰, 구글플러스, 안드로이드, 자동차, 스마트 안경 수집을 통한 광고의 확대)
1.3. 스마트카, 스마트홈
- 신 재생에너지 발생 : 클라우드 형태의 가정 가정, 가정 자동차 간의 에너지 연계(토요타, 구글이 연구 중)
1.4. 시사점
- 자동차와 스마트폰으 결합으로 시작 > 독자적 플랫폼으로 탑재
- 에너지 저장 및 생성 인프라(전기자동차), 새로운 미디어 소비 공간으로 재 창조
3. 스마트 안경
- 식스센스(2010 MIT 프로토타입)
- 컴퓨팅을 보다 인간답게 만든다 : 인간 능력의 확장
3.1. 구글 스마트 안경
- 더 개인화 된 제품
- 적외선 신호 장치를 반지, 팔찌, 손톱 스티커 등을 통해 동작 인식
- UX 및 사용자 친화적 부분이 부족
3.2. 시사점
- 스타일, 패션 문제
- 장애(시각), 스포츠(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) 연계, sns(라이프 로그 서비스) 관련 서비스가 킬러앱이 될 듯
- 스마트 안경에 적합한 광고 및 수익원 발굴이 중요한 이슈
4. 멋진 신세계
4.1. 스마트 디머이스 생태계의 진화
- 디바이스(n screen) & 콘텐츠 및 앱 마켓의 결합을 통해 락인된 생태계
아이폰 앱을 패드에서 맥에서 사용
4.2. 두가지 방향 : 인간 능력의 극대화(신체적 한계 극복)
- IT를 통한 오감의 향상 : 즉각적 반응을 통해 정보 확인
- 클라우드를 통한 가상 두뇌, 인공지능, 기억으로 연계
- 기계장치와 대화 및 인식을 통해 진화
4.3. 두가지 방향 : 소비 및 오락의 극대화(엔터네이닝의 극대)
- 모든 것의 쇼 비즈니스 화
◇ 소설 "멋진 신세계"
- 모든 사람이 즐겁고 행복(유토피아)
- 욕망과 욕망 충족 시간이 단축된 세상
◇ 인간은 자신의 능력 확장, 기업은 끊임없이 자극
◇ 모든 테크놀로지는 사회적 문화적 변화 요소를 갖추고 등장
◇ 그 변화와 실체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춰봐요... 응?